치솟는 달러 환율 1달러에 1400원?

 

 

 

최근, 중동지역 전쟁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달러수요가 급증하여

 

달러 환율이 1달러당 1400원대를 넘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여러 곳에서 전쟁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보니 심리적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인데요. 이것은 한국 시장에 불똥이 튈 수 있다는 것이죠. 1달러=1400원 이면, 해외 송금이나 결제 등을 달러로 하는 경우, 그만큼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외환보유고 등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달러인덱스 상승으로 미국은 더욱 견실한 나라, 경제적으로 더욱 부강한 나라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세계 경기가 불황에 가까운 지금, 나홀로 성장 중인 미국의 힘이 그만큼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이죠. 국내에서는 달러환율이 4월17일(어제) 1400원대를 넘어섰습니다. 이것을 방어하기 위하여 이른바 구두개입에 나섰고, 기재부와 한국은행은 환율에 대한 민감한 반응(예의주시)을 보이고 있습니다. 

 

 

 

 

 

 

치솟는 달러 환율은, 외국에서 빌린 돈(달러)에 대한 이자비용이 그만큼 더 늘어나는 것이고, 원자재 수입 시 제조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면서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죠. 미국 현지에 공장을 두고 있는 기업들은 그만큼 웃을 수 있습니다. 원화로 환산시 그만큼 더 이익이 생기는 것이죠. 

 

 

 

 

 

 

상황이 더 악화된다면, 정부에서 개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달러를 사고 팔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환율 상승에 대한 방향성을 막지는 못하지만, 그 가운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투기등은 막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달러 환율 상승은, 남의 얘기가 아니라 우리의 현실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은 점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